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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공간 사례 분석: 좋은 테라피룸은 어떤 모습일까요?

— 라운드 테라피, 공간이 브랜드가 된 이야기


오늘은 한 테라피 공간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‘공간’이 브랜딩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
섬세한 감성과 일관된 무드가 어떻게 브랜드의 인상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보시죠.



라운드 테라피(ROUND THERAPY)

  • 위치: 서울 성수동 조용한 골목 안쪽

  • 규모: 약 6평, 1인 운영

  • 운영 방식: 예약제, 하루 4~5명만 응대

  • 콘셉트: “자연스럽게 돌아오고 싶은 곳”


라운드 테라피는 둥글고 부드러운 감성을 공간 전체에 녹여낸 곳입니다.

‘라운드(Round)’라는 이름처럼, 공간의 모서리마다 날카로운 각 대신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했고,

조명, 가구, 메뉴판, 심지어 수건의 끝마감까지 모두 ‘둥글게’ 디자인되어 있습니다.


공간의 무드 설계

  • 컬러 톤: 우드, 아이보리, 연그레이

  • 조명: 2700K 간접등 3개 + 노란빛 플로어 램프 1개

  • 소재: 린넨 커튼, 라탄 소품, 세라믹 디퓨저

  • 향기: 우디 계열(시더우드 + 샌달우드 블렌딩)


고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모든 감각이 하나의 톤으로 정리됩니다.

눈에 보이는 색, 손에 닿는 감촉, 은은히 풍기는 향기까지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.


“이곳은 편안함을 준비한 공간입니다.”


테라피 존의 디테일

  • 테라피 베드는 벽에 딱 붙지 않게 여유 공간을 두고 배치

  • 바닥에는 라운드 패턴의 러그를 깔아 시각적 경계 완화

  • 고객 머리 방향 천장에는 원형 조명이 은은하게 빛남

  • 손 닿는 위치에는 미니 오거나이저와 린넨 커버 타월 준비


작은 공간이지만, 테라피를 받는 동안 고객이 보는 모든 방향에서 브랜드가 만들어낸 일관된 무드가 흐릅니다.



운영자의 감각이 브랜드가 된 순간

  • 수건의 끝은 직선이 아니라 라운드 컷팅

  • 고객 메뉴판은 코팅이 아닌 무광 단면지 + 둥근 모서리

  • 사용 후 자리마다 놓이는 ‘라운드 테라피의 한 문장’ 카드

  • 명함도 정사각이 아닌, 둥근 모서리의 미니 카드 형태


이런 디테일은 단지 예뻐 보이기 위함이 아닙니다.

공간에 대한 일관된 생각이 담겨 있을 때, 고객은 ‘이곳은 준비된 곳’이라는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.



오피스타가 본 라운드 테라피의 브랜딩 포인트

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. 고객은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 공간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‘느낄 수’ 있습니다.

준비된 공간은 ‘말하지 않아도 신뢰받는 공간’이 됩니다.


이제 막 테라피룸을 준비하고 계시거나, 운영 중인 공간에 새로운 무드를 더하고 싶으신가요?

라운드 테라피처럼, 컨셉 하나만 있어도 브랜드는 시작됩니다.


오피스타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.


라운드 테라피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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